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0. (토)

주류

[클릭! 히트상품]약주시장의 새강자 천년약속-(2)

천년동안 변치않는 맛과 건강을 챙기는 술


 

지난 '98년 동의대 정영기 박사의 상황버섯을 이용한 항암 연구를 시작으로 천년약속의 역사는 시작됐다.
천년약속은 그동안 술은 효모에 의해서만 발효돼 만들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효모가 아닌 균사체를 발효원으로 하여 빚어지는 술이다.

일반적인 약주는 녹말에서 당화된 포도당(glucose)을 사카로마이세스(Saccharomyces)속의 효모를 이용해 알코올로 생산한다. 하지만 상황버섯발효주 천년약속은 상황버섯의 균사체를 발효원으로 해 알코올을 생산하고 있다.

즉 쌀을 당원으로 해 상황누룩을 이용, 상황균사체로 에틸알코올 14%의 술을 빚어내기 때문에 상황버섯의 향과 부드러운 맛이 묻어 나오게 된다.

게다가 효모 술에서 얻을 수 없는 건강에 이로운 기능성 물질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천년약속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측은 혈전을 용해시키는 물질과 항암물질이 존재하는 것이 확인돼 웰빙술로 인정을 받아 지난해 약주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효과와 특징으로 천년약속은 지난해 농림부우수전시회에 출품돼 우수기술로 선정됐다. 아울러 특허청과 한국일보에서 주관하는 '2004 100대 우수특허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초에는 육·해·공군에 납품이 확정됐고, 제7회 부산상징 관광기념품공모전 금상(1위) 수상 및 매경우수벤처상, 우수산업디자인상(GD 마크) 수상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APEC 2005 부산' 공식 지정주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美 주류판매회사와 1천50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

지난해 약주시장에서 출시 1년만에 품귀현상를 불러일으키며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상황버섯 발효주 천년약속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까지 진출하게 됐다.

(주)천년약속은 지난달 1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미국내 주류판매 전문회사인 세존트레이딩(대표·이성율)과 '천년약속'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미국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자원부에서 주최한 '한·미기술투자 로드쇼' 행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로써 천년약속은 향후 5년간 미국으로 1천500만달러이상 수출될 전망이다.

김성열 (주)천년약속 사장은 "이번 계약을 필두로 곧 일본 수출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중국·호주·대만·싱가포르 등의 여러 주류회사들로부터 자료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천년약속을 만들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천년약속은 그동안 국내에서 있었던 국제행사의 만찬, 오찬 등에서 여러차례 외국인들에게 소개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5월 제주에서 있었던 APEC 관료회의 때에 맞춰 열린 와인콘테스트에서 21개국의 전통주 및 와인들과 겨뤄 3위에 입상해, 동양인들은 물론 와인을 즐기는 서양인들의 기호에도 잘 맞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년약속의 미국 진출은 이번달 열린 예정인 APEC 정상회의 건배주 선정에 큰 이점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년약속은 이미 지난달 개최된 APEC 상공회의총회(ACC)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바 있어 유력한 APEC 정상회의 건배주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