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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주류

광주주류協, 주류카드권장 `순풍'

9월중 84.1% 카드결제 전국협의회별 실적 최고치



광주주류도매업협회(회장·고재석)는 주류유통질서 선진화를 위해 지난 7월1일부터 도입한 주류 구매전용카드제를 전 회원이 카드사용에 앞장서 전국협회별 가장 높은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광주지방청과 광주주류협회에 따르면 9월중 23개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카드사용 실적 84.1%를 보이고 있으며 11개 회원사가 90%이상 주류카드를 통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나 주류 구매전용카드제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광주주류협회는 주류 구매전용카드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카드거래를 기피하는 영세상인과 노령층 사업자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작·안내하는 등 전 회원사 영업사원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매주 2회에 걸쳐 회원사가 협회로 거래실적을 보고토록 독려하는 등 카드사용 권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재석 광주주류협회장은 “주류거래 정상화의 일환으로 세무당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류 구매카드제도가 생활화되기 위해서는 도매업 대표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동협회에서는 90%미만 회원사에 대해서 회장이 직접 전화로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청 관계자는 구매카드 결제 금융기관 확대 및 단말기 보완, 이동통신이용 확대 등의 문제가 보완되면 주류 구매카드를 이용한 거래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9월말 현재 광주청 관내 협회별 카드사용 누계실적을 보면 광주 79.9%, 전남 67.8%, 전북 71.4%로 평균 71.8%의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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