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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지난 2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중앙회장에 이수학 서울협회장을 선출했다.
이수학 회장은 이날 조병용 경남·울산협회장과 벌인 중앙회장 경선에서 총 유효투표 수 138표 중 71표를 획득해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이수학 회장은 "업계의 현안사안에 대해서는 각 지방협회장과 협의해 헤쳐나가겠다"며 "무엇보다 회원들의 격려와 단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수학 회장은 또한 "각 지역간의 무질서한 과당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윤리요강을 제정하고, 중앙회가 이같은 무질서를 중재해 유통질서를 정상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학 회장은 특히 "신규면허 산출기준을 현실에 맞게 재조정하는 등 업계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해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종합주류도매업 중심으로의 면허권 보호 등 올해 사업계획과 2억6천700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