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주류도매업협회는 최근 광주시 남구 월산동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21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유재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IMF이후 계속되는 불황으로 지난해는 어려운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금년에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원사 모두가 서로 합심해 이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주류업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불우이웃돕기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시주류도매업협회는 올해 현안으로 ▶주류 유통질서 확립 ▶과당경쟁 지양 ▶지입차 근절 ▶위장·가공거래 등 변칙적인 판매행위를 근절하고 주류거래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해 좋은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동 협회는 본안 안건심의를 통해 2005년 결산 및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2006년도 사업계획(안)과 수지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