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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주류

주류구매전용카드제 공평과세 필수

중부청, 경기·인천지역 주류업계 간담회





중부지방국세청(청장·奉泰烈)은 지난 12일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 도입과 관련, 경기·인천지역 주류관련 업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류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주류 도매업체, 주류 중개업체, 대형할인매장, 요식업소 종사자 3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박길호 세원관리국장은 “국세청은 과세인프라 확충을 통해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평과세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주류부문도 예외일 수 없는 만큼 구매전용카드거래제 시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인홍 개인납세1과장은 “주류거래의 투명성과 과세의 공평성 측면에서 주류 구매전용카드거래제를 정책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제도의 시행으로 인한 업계의 애로사항은 점진적으로 보완·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청은 이에 따라 관내 주류 관련업체들이 이 제도의 시행에 따른 건의사항을 접수하면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주류 구매전용카드 신청시 금융기관에 제출해야 할 서류 및 유의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가졌다.

한편 배인홍 과장은 “주류유통질서 문란자 등 불건전한 주류거래 관행을 방지하기 위한 일환으로 무자료 주류 상시단속반을 편성해 지속적인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주류 유통질서 확립 방안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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