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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6. (금)

주류

주류카드 사용률 낮으면 세무조사

전국평균 미달땐 지방청 중점관리


국세청은 올 1/4분기에 주류구매전용카드 사용비율이 극히 저조한 사업자를 불성실사업자로 선정, 순환점검에 나서는 등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 주류카드 사용비율이 전국 평균에 미달한 사업자에 대해서도 세무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의 카드사용비율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카드사용비율이 크게 개선됐으나 일부 가맹점과 소매상은 아직 카드사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 업체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키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주류카드 사용현황을 집계한 결과 주류카드사용비율은 전국 평균 95%선.

국세청은 이에 따라 주류카드사용이 극히 저조한 도매업체 및 거래처를 선별해 중점관리대상자로
선정, 이들 업체 대해서는 1차로 순환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국세청은 순환점검을 실시해 카드사용비율이 저조한 원인 등 카드사용실태를 파악하고, 명령이행사항 준수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탈루혐의가 있을 경우에는 곧바로 세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난해에 비해 상반기 주류카드 사용비율이 크게 개선됐지만 아직 일부 가맹점이나 회원사들의 경우는 카드 결제실적이 저조한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1/4분기 주류카드사용비율이 극히 저조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3개월 동안의 카드실적을 분석한 안내 자료를 발송하고, 카드 사용을 기피하는 소매상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독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이와 함께 주류카드 사용비율이 전국평균 미만인 사업자에 대해서는 지방청에서 중점관리대상자로 선정, 치밀하게 관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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