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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주류

광주·전남·전북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 선출

유재성·송영일·송현만씨 각각 당선


 

 

 

유재성
광주종합
주류도매업협회장

 

송영일
전남종합
주류도매업협회장

 

송현만
전북종합
주류도매업협회장

 


광주지방주류도매업협회 회장 임기가 지난달 28일로 종료되고 종전의 광주, 전남·북주류도매협회로 환원됨에 따라 각 협회별로 신임회장을 각각 선출하고, 부회장 등 임원진을 구성한 후 새롭게 업무를 시작했다.

광주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회장에는 유재성 (합)국진상사 대표가 선출됐으며, 전남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회장에는 송영일 (유)한일상사 대표가, 전북지방종합주류도매업협회 회장에는 송현만 (유) 전주호남상사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신임 회장들은 취임 포부를 통해 면허사업자의 소임인 투명한 주류거래질서 확립과 회원들의 권익 보호, 법이 규정하는 제반사항의 성실 수행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 회장들은 또 지역별로 난립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 및 편의점, 농협마트 등이 주류를 취급하면서 덤핑과 백마진 등으로 주류유통질서의 근간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이같은 불법행위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주 및 맥주, 양주 등 제조사들이 대형 할인점과 유흥업소에 각종 행사를 명목으로 금품 및 주류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덤핑 및 백마진 등을 주면서 출혈경쟁을 일삼고 있어 주류도매업협회 회원사들의 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장들은 또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을 강조하고, 무자료 덤핑 및 지입차 영업행위 등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행위를 근절하고 주류 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 전남·북지방주류도매업협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2004년 사업실적 및 결산서, 2005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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