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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3. (화)

주류

주류카드 결제자료 실시간 관리한다

국세청·금융결제원 전산망 상호 연계


오는 7월1일부터 국세청 국세통합전산망(TIS)과 금융결제원 전산망이 상호 연계돼 주류 구매전용카드 결제자료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국세청과 주류도매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7월1일부터 주류 구매전용카드 결제자료를 국세통합전산망과 연계해 관리키로 하고 현재 관련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국세청 소비세과 관계자는 최근 "금융결제원 전산망과 TIS를 연계해 주류 결제자료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금융결제원의 '물품대금 무선결제시스템'과 TIS를 상호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TIS와 금융결제원 전산망이 연계되면, 주류구매전용카드와 현금으로 분산 결제하는 영업행태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류도매상의 영업행태 및 세금 신고성실도를 즉시 판정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주류 구매전용카드 결제비율을 더욱 꼼꼼히 관리할 수 있어 제도 정착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선 세무서는 이달중에 주류도매업자 간담회를 개최, 전산망 연계에 따른 협조사항 등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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