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20도의 벽을 깬  '참이슬 fresh’가 최단 기간내 1억병 돌파를 기록했다.

(주)진로는 지난 8월 26일 출시된 참이슬 fresh가 7일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함으로써 국내 소주사상 최단기간 최다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진로(사장·하진홍)에 따르면 월 판매량도 9월에 140만상자에서 10월에는 164만 상자를 넘어서며 최근 3개월(7,8,9월) 평균 소주 판매량을 기준으로 국내소주시장의 약 1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98년에 출시된 '참眞이슬露'가 출시 6개월만에 1억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할 때 약 4개월 앞당겨 달성한 신기록으로 참이슬 fresh가 국내 소주시장을 선도할 새로운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진로측은 "19.8도로 부담 없고 깨끗한 맛이 2030 젊은 신세대와 여성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기 때문이다"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98년 참眞이슬露 출시 이후 제품 광고에 국내 톱스타 여성 모델만을 등장 시켜온 진로는 최근 꽃미남을 모델을 등장시키는 새로운 광고전략으로 신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진로는 "향후 동계 시즌을 맞아 젊은층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통해 사회활동을 비롯한 공익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