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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양주 제조공장 적발 

대구지방국세청(청장 김경원)은 지난 6월 3일 가짜양주 제조공장을 적발하고 12년산․17년산 고급 가짜양주 완성품․반제품 390병 몰수 및 제조범 3명 경찰 인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거는 가짜양주 전문제조혐의자에 대한 정보 입수하여 지난 2005. 4. 17.부터 치밀한 내사 끝에 2005. 6. 4. 오후 2시 30분 경 기습 조사를 실시, 제조공장 현장에서 12년산․17년산 고급 가짜양주 완성품 및 반제품 390병과 공업용 에탄올 등(시가 8억 상당의 제조가능 원료)과 가짜양주 제조에 사용된 주입용 기구, 원재료를 몰수하고 가짜양주 제조범 3명의 신병을 확보하여 경찰에 인계한것이다.

대구청 개인납세과는 “가짜양주 판매단속으로  유흥업소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또한 이번 가짜양주 전문제조공장 적발로 이와 유사한 행위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향후 대구청은 음성적으로 가짜양주를 제조․판매하는 전문 제조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정보수집과 대대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주위에 빈 양주병을 수집하는 사람이나 가짜양주 제조장으로 의심이 가는 장소를 목격했을 때에는 지체없이 신고해줄것을 당부했다.

□ 조사내용
○ 차량번호 대구00두 0000로 윈저, 임페리얼 양주박스를 가짜양주 제조장에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

○ 대구지방국세청에서는 4월11일부터 차량등록원부 조회하여 주소지에서 8주간의 잠복근무 및 차량 추적 등을 통하여 대구시 남구 대명동 소재 주택에서 가짜양주를 제조하는 사실을 포착․최적의 단속시점을 파악하여, 2005. 6. 4. (土) 오후 2시 30분 경 현장조사를 실시

- 이들 가짜양주 제조범은 주택가의 2층 주택(1층 점포, 2층 주택)의 1층 점포에서 병마개 주입기 등 전문 장비를 이용하여 공업용 에탄올, 저급 리큐르, 일반증류주, 색소, 향료 꿀 등을 물과 혼합한 후 빈 양주병에 이를 주입, 진품과 똑같게 인쇄한 포장상자에 담아 대도시의 무면허 중간상 등에게 판매하려다 덜미를 잡히게 됨

- 현장에서 가짜양주 완성품 및 반제품 390병, 양주 공병 1,320개, 공업용 에탄올 18ℓ 11통, 색소, 주도계 5개, 주입기1대, 차량 1대, 6병용 박스 , 홀로그뱀 2,000장, 6병용 박스 2,524여 개, 루땡 80,000장 등 3,432병을 제성 할 수 있는 원재료를 몰수

- 가짜양주 제조에 가담한 이00(75년 생), 채00(76년 생), 하00(69년 생) 등 3명의 신병을 확보하여 경찰에 인계하고, 이들을 조세범처벌법 및 상표법,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고발예정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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