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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7. (수)

주류

상반기 소주판매량 1.99% 감소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소주의 내수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류공업협회가 집계한 ‘상반기 지역별 소주 판매 실적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소주의 내수 판매량은 5억4800만 리터로 지난해 5억5900만 리터에 비해 1.99% 감소했다고 식품음료신문이 전했다.

식품음료신문에 따르면 상반기 내수시장 점유율 55.19%를 기록해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진로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0.75% 감소했으며 9.2%의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금복주와 8.06%를 점유하고 있는 무학의 경우도 각각 3.30%, 4.94%가 감소했다는 것.

                               
           

 

       
           

                       

 

 

 

     


또 수출 비중이 높은 두산의 경우 국내 점유율은 5.14%로 집계됐으며 내수 판매량은 10.65% 급감했다.

아울러 8.64%의 상반기 국내시장 점유율을 보인 대선주조는 지난해와 비슷한 4733만 리터의 판매실적을 보이며 0.01%의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보해의 경우는 지난해 3350만 리터에서 3450만 리터로 2.8% 증가했다.

보해의 상반기 선전은 연고시장인 전남지역 이외에 수도권에서 보해 제품을 취급하는 우호적인 업소들을 선별해 집중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보해 관계자는 “보해가 그동안 수도권 공략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왔던 노력의 성과가 이제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 마케팅을 통해 연고시장을 지키면서 신규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소주 수출은 4392만 리터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2% 줄었다.

인터넷 뉴스매체팀
web@taxtimes.co.kr

☞ 자료출처 : 식품음료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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