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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처음처럼', 28일부터 출고가 40원 인상
제품부자재 비용과 물류비용 초과 원인


두산 주류 BG의 '처음처럼'이 오는 28일부터 출고 가격이 40원 오른다.

이에 따라 출고가는 기존의 병당 730원에서 77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두산 주류 BG는 20일 '처음처럼'의 출고 가격을 28일부터 40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 주류BG 관계자는 "올해 초 예상했던 것보다 병이나 플라스틱박스 등 제품 부자재 비용과 물류 비용이 많이 들었다"며 가격인상 원인을 설명했다.

지난 2월 '처음처럼'을 출시하면서 두산은 출고가를 경쟁 제품인 진로의 '참이슬(800원)'보다 크게 낮춰 책정한데 힘입어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했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 부담이 큰데다 마진이 워낙 적어 경영에 적지 않은 부담요인이 됐다.

두산 주류의 3분기 보고서를 보면, 매출은 2천353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2천78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92억원에 불과해 영업이익율은 3.9%에 머물렀다.

이번 '처음처럼'의 출고가 인상으로 두산은 저가 경쟁력을 상당 부분 잃게 되는 것이어서 향후 소주시장 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박기태 기자   pkt@taxtimes.co.kr

입력 : 2006-12-21 10: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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