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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109명…최고득점자 22세

법무부는 제58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109명을 11일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종 합격자는 3차 시험 응시자 전원이다. 최고득점자는 한국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인 정세영(22)씨다. 정씨는 2차 시험에서 평균 59.01점(합격선 50.58점)을 얻었다.

최고령 합격자는 연세대를 졸업한 송유준(54)씨,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생 김기현(21·여)씨다.

58회 사법시험 합격자 중엔 30~34세가 전체 합격자의 43.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25~29세가 31.19%, 35세 이상이 21.10%, 20~24세가 4.59%였다. 평균 연령은 31.82세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6.7%(40명)로 지난해 38.6%보다 줄었다.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교는 서울대로 총 17명이 합격했다. 고려대(14명)와 연세대(11명), 이화여대(10명)가 그 뒤를 이었다.

법학 전공자 비율은 77.98%에 달했다. 비전공자 비율은 22.02%로 지난해 12.42%보다 올랐다.

2017년도 치러지는 제59회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은 50명 정도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사법시험관리위원회가 사법시험 선발예정인원을 순차적으로 줄여 지난해 150명, 올해 100명, 2017년 50명으로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2017년 사법시험은 1차 시험없이 2차 시험만 열린다. 지난 1963년부터 54년간 존치해온 사법시험은 예정대로 오는 2017년 제59회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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