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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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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朴대통령, 모든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심중"

청와대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추가 대국민담화 가능성과 관련해 "모든 사안에 대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관련 민심 수습책으로 추가 담화가 거론되고 있는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전날 '대통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촛불집회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대통령직 유지에 무게를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국정 정상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다고 말씀 드렸는데 앞으로 나올 사항들에 대해서는 미리 말씀 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만 답했다.

청와대가 헌법 71조에 의한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른 추측성 기사 같다"고 부인했다. 다만 검토 대상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사안 하나하나에 대해 제가 다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만 말했다.

비박계를 중심으로 새누리당에서도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주장이 나온 데 대해서는 "국회에서 나온 이야기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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