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는 2017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에 120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도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 기준을 일부 개편했다.
우선 내년부터 졸업 후 5년 이내에서만 추천받을 수 있도록 했다. 2019년부터는 졸업 후 3년 이내로 추천기한을 추가 제한한다.
또한 각 대학에서 모의 필기시험(PSAT) 성적으로 추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금지한다. 각 대학은 지도교수 추천과 자질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추천자를 선발해야 한다.
이밖에 2018년부터는 동일인의 재추천도 금지된다. 또 1차 시험에 헌법과목이 추가된다.
2017년도 선발시험은 내년 2월8~10일 각 대학이 원서를 접수하고,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진행해 내년 5월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최종합격자는 2018년 5월부터 1년간 수습근무를 한 후 심사를 거쳐 2019년 5월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