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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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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국제청렴 네트워크 창립 회원으로 참여

국민권익위원회는 12일 국제청렴 네트워크의 창립 회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세계 각국의 반부패․윤리 정책 소관 정부기관 간에 청렴 문화의 발전과 확산을 목적으로 공식 출범한 국제적 반부패 협력 네트워크다. 지난 9일 유엔이 '세계 반(反) 부패의 날'을 지정한 기념으로 출범했다.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창립회의에 우리 측에서는 최학균 권익위 상임위원이 참석했다. 장 루이 나달 프랑스 공직자투명성고위기구 위원장, 달리자 오레스코빅 크로아티아 이익충돌해결위원회 위원장 등 각국 반부패기구 대표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네트워크 설립을 위한 정관을 채택했다. 향후 정기 총회와 반부패 세미나 개최, 발간물 작성, 국제회의에서의 공동 입장 표명 등 활동을 추진해가기로 합의했다.

권익위는 창립에 앞서 참석한 사전회의를 통해 프랑스·이탈리아·그리스·페루 등 14개 국가 반부패·윤리기구 고위급 대표들과 네트워크 운영방안,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청렴도 측정, 부패방지 시책평가, 부패영향평가,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 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 경험을 회원국과 적극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권익위의 외국인 청렴교육과정에 회원국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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