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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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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2월15~31일 임시국회 합의

여야는 12일 이달 말까지 임시국회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한 국정 공백 문제 등을 다루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임시회는 15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본회의는 29일 개최하기로 했다. 임시회에서 다룰 안건은 이날 오후 2시30분에 열리는 여야3당 원내대표간 회동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김도읍 수석은 "민생과 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련 상임위 활동을 충실하고 내실 있게 운영해야 한다는 데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박완주 수석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국정공백을 여야가 국회에서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데 기본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김관영 수석은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12월 임시국회부터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늘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서도 좋은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도읍 수석은 이날 회동에 앞서 "국민들께 심려를 끼치고 걱정을 끼친 데 대해서는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머리숙여 사죄인사를 올린다"며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공개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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