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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한국계 신임 호주대사 면담 "파트너십 강화 기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신임 주한 호주대사와 면담을 통해 양국의 경제·통상 협력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임스 최 호주대사와 면담을 진행해 이같이 논의했다.

최 대사는 지난 1961년 한·호주 수교 이래 최초의 한국계 호주대사다. 지난해 12월 부임했다.

유 부총리는 최 대사에게 양국의 호혜적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유 부총리는 또 최근 우리 경제상황을 설명하고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2.6% 수준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특히 거시경제의 확장적 운용과 대내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령사회와 4차 산업혁명 등에 대비한 구조개혁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대사는 호주가 과거 공공부문 구조개혁과 서비스 부문 개방전략 등을 통해 성장동력 확보를 이끌어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 정부의 구조개혁 노력이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양측은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의 견고함을 높이 평가하고 통상협력을 강화해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한국의 자동차와 호주의 천연가스 등 FTA 특혜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FTA 성과가 가시화된다고 인식을 같이 했다. 지난해 11월 기준 한·호주 FTA 수출활용률은 77.6%로 한·미 FTA(74.6%)보다 높았다.

기획재정부는 "신임 호주대사가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 경제·정치 등 다방면에서 양국 파트너십 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1-06 14: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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