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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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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4차 산업혁명 대비 지속적 교육·훈련 중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평생교육과 재훈련 강화 등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29일 유 부총리는 경기 성남시 한국폴리텍 융합기술교육원을 방문해 교육원의 훈련생과 교수, 협약기업,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교육원은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기술(BT), 응용소프트웨어(SW) 등 미래 유망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다. 수도권 강소기업과 사전 취업협약을 체결하고 기업맞춤형 프로젝트 과정을 운영해 훈련 설계단계부터 기업의 니즈를 반영하고 안정적 취업경로를 제공한다. 

유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자동화로 인해 많은 일자리가 대체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의 인재 확보, 개인의 고용가능성 제고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이 매우 커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노동시장 유연·안정성 제고를 통한 탄력적 인력운용 ▲데이터 사이언스 등 미래 유망산업 수요에 맞는 고숙련 전문인력 양성 ▲평생교육·재훈련 강화 등을 통한 원활한 고용전환 기반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보호무역주의 대두,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와 에너지 시장 재편 등 거대한 환경변화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 과제에 시급히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합심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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