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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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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취임식 낮 12시 국회서 개최

간소하게 진행

제19대 대통령 취임선서 행사가 10일 낮 12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개최된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이번 행사는 새 정부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국민 화합의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정현안을 신속히 타개하려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취임선서 위주로 대폭 간소화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보신각 타종행사와 군악·의장대 행진과 예포발사, 축하공연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취임선서 행사에는 간소한 행사취지를 반영해 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등 5부요인과 국회의원, 국무위원(취임행사위원), 군 지휘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또 국회에 방문한 일반 국민들을 위해 국회 앞마당에 대형 LED가 설치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전 9시20분께 서대문구 홍은2동 사저를 출발해 오전 10시10분 국립서울현충원에 참배했다가 취임식을 위해 오후 12시에 국회에 도착할 예정이다.

취임식은 국민의례와 취임선서, 문 대통령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한 뒤 오후 12시45분 청와대 앞 분수대 삼거리에서 삼청·직동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를 주고 받고, 오후 1시께 청와대 본관에 도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취임선서 행사에 따른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1구간(국회정문∼마포대교 남단), 2구간(광화문 효자로 진입로∼청와대 앞 분수대)에 대해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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