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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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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차관인사 마무리 미정…오늘 인선 발표 없다"

청와대는 24일 각 부처 차관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이 임박했다는 관측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관 임명에 특정한 기준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점도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인사 발표가 예정된 것이 없다"며 "충분한 검증이 필요한 인사들이 많으므로 인선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법무부, 국방부 등의 장관급 인선이 파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 많다.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 비 법조인 출신을 앉히고, 국방부 장관에 비 육군사관학교 인사를 내정할 것이란 예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비 육군사관학교, 비 법조인, 여성 등 원칙을 잡아놓고 특정 부처의 장관 인선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다"며 "그렇게 진행될 수도 있지만 청와대가 그러한 인사 기준을 잡았다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검찰 경력이 없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을 민정수석에, 여성인 피우진 예비역 중력을 국가보훈처장에 임명하고 비 외무고시 출신인 강경화 UN 정책특별보좌관을 외교부 장관으로 내정하는 등 파격 인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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