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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이주열 한은 총재 13일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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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3일 첫 회동을 갖는다.

 12일 한은에 따르면 김 부총리와 이 총재는 오는 13일 낮 12시 한국은행 남대문로 본관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김 부총리가 취임하고 나서 이 총재를 처음 만나는 자리로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통화정책 협력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열린 창립 67주년 기념식에서 "통화정책이 정부 정책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데 힘써야 할 것"이라며 정부 경제정책에 보조를 맞추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또 "정부 정책이 경제 발전을 보다 잘 이끌 수 있도록 우리의 조사‧연구 역량을 활용해 실효성과 현실적합성이 높은 정책대안을 적극 제시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새 정부가 집중하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선 "무엇보다도 금융시스템의 잠재적 위험요인인 가계부채의 높은 증가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가계부채 동향 모니터링, 증가요인 분석, 리스크 평가 등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정부‧감독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되도록 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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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1별관 8층 강당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제67주년 기념식'에서 직원들에게 포상을 하고 있다. 2017.06.12. 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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