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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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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83%' 소폭 상승세 유지…1%p 올라

취임 한 달째를 넘어선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83%를 기록했다.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양상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4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라고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대비 1%포인트 상승한 83%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주와 동일한 10%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내각 인선,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야당의 반대와 여러 논란이 뒤따르고 있으나 3주 연속 역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93%로 가장 높았으며 40대(92%), 20대(91%), 50대(73%), 60대 이상(69%)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호남이 99%로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 인천·경기는 84%, 서울은 80%, 대전·세종·충청은 78%, 부산·울산·경남은 77%, 대구·경북은 7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828명)의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일자리 창출, 비정규직 정규직화'(11%) '인사를 잘한다'(11%) 등이 꼽혔다. 

   부정평가(102명)자들은 '인사문제'(34%), '공약 실천 미흡'(13%), '독단적, 일방적, 편향적'(10%) 등을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응답률은 19%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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