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오늘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돼 정부로 이송돼 오면, 오늘 밤에라도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관련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제31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국회 본회의에 추경안 등이 상정될 예정,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꼭 통과되도록 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각 부처는 추경안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진 만큼 집행을 더 빨리 서두를 수 있도록 예산배정 등 후속조치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또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를 내일(19일) 국민께 보고 드리게 됐다"며 "각 부처가 국정과제 의미를 정확히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정교한 계획으로 뒷받침해줄 차례다. 신속하게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과제 실천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아울러 학교 여름방학 기간에 취약계층 학생 돌봄지원이 차질 없도록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경로당 에어컨 확충과 무더위쉼터 오지·벽지 확충 등을 지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