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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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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기국회 일정 잠정합의…국정감사 10월12~31일

여야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실시되는 국정감사를 10월12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개최하기로 15일 잠정 합의했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원내지도부는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동에는 정 의장과 우윤근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와 김선동 원내수석,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와 권은희 원내수석,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만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감사를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하는 걸로 잠정 합의했다"며 "각 당 의원총회를 통해 지도부가 보고할 것이고 내일 오후 수석 회동을 통해 최종적으로 합의하는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9월 정기국회는 1일 개회식을 갖고 4일부터 7일까지 교섭단체 대표연설, 11일부터 14일까지 대정부질문을 하고 15일부터 27일까지 법안 심사를 하는 위원회 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28일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 심사 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동에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 처리 등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수석은 "31일 본회의에서 결산 처리와 함께 김이수 헌재소장 임명 동의안 처리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며 "내일까지 상황을 지켜봐 달라. 수석 회동을 통해 31일 본회의 안건에 대해 다시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헌과 관련해서는 국회 여러 사항과 별개로 차질없이 추진하자고 하는 공감대가 있었다"며 "특히 8월 하순에 진행되는 각 지역 개헌 관련 대국민토론회가 있는데 거기에 현역 의원들이 많이 참석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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