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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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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9월 국회, 민생예산·적폐청산 개혁입법 처리 총력"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민생예산과 적폐청산을 위한 개혁입법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운영기조를 정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25일 오후 세종 조치원 소재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2017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이번 정기국회 운영기조인 '민생제일, 적폐청산, 평화수호, 민주상생'을 통해 문재인-민주당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입법을 실현하고 '민생·민주·평화'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나라다운 나라의 기틀을 갖추기 위한 국회다운 국회의 모습을 되찾고 민생 최우선, 개혁 최우선의 정기국회를 열어 나가겠다"며 "민생예산과 적폐청산을 위한 개혁입법 처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적폐청산의 가장 중요한 부문이 우리 사회 불공정과 불평등 해소인 만큼 민생국회, 불공정과 불평등을 개선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번 워크숍이 무엇보다 의미가 큰 것은 당·정·청이 함께 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5년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을 도모, 효율적 국정운영 지원을 모색하는 공식 첫 자리인 만큼 진지하게 경청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하고, 치열하게 토론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환상의 3각 편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원내지도부는 지난 100일 3대 성과로 새 정부의 안정적 출범 기틀 마련, 민생제일주의 실천, 협력적 정치문화 기반 조성 등을 꼽은 바 있다"며 "이제 그 성과가 실질적인 민생개혁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해야한다. 여당이 된 만큼 국정감사 등에서 '공수'가 바뀌었지만 전 정부의 적폐청산을 위한 국정감사도 놓치지 않아야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여기 서서 더불어민주당 120명 의원들을 보니 여러분 등 뒤에 국민이 지난 겨울부터 켠 촛불이 꺼질 줄 모르고 있다. 그 촛불은 국민의 기대고 간절함이다"며 "촛불이 꺼지지 않고 국민의 지지와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도록 민생과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되살려 국민의 기대에 보답해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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