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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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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수출, 17.4%↑···8개월째 두자릿수 성장

반도체 등 주력 품목이 선전을 이어가며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액이 47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1월 2.3% 성장하며 반등에 성공한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두 자릿수 성장은 8개월 연속이다. 수출이 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간 것은 2011년 9월 이후 5년 11개월 만이다. 

지난달 수출도 반도체 등 주력품목이 견인했다. 13대 주력 품목 중 8개 품목에서 두 자릿수 수출 증가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 부분에서 87억6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OLED와 차세대 저장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도 각각 8억6000만 달러, 5억40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EU·일본 등 선진국과 중국·아세안·인 등 대부분 신흥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작년보다 15.6% 늘며 2014년 4월 이후 40개월 만에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대미 무역수지는 2017년 1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수입은 전년 대비 14.2% 늘어난 401억 달러, 무역수지는 70억 달러로 6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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