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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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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신한은행 진출 8개국 금융당국자와 감독방안 논의

 금융감독원은 16∼17일 신한은행이 진출한 8개국의 은행감독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감독자 협의체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일본, 중국, 독일, 인도,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8개국 9개 감독기관에서 총 13명의 감독자들이 참석한다.

감독자 협의체는 금융안정위원회(FSB)와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의 권고에 따라 운영하는 회의로 국제적으로 영업하는 은행그룹에 대한 효과적인 통합감독을 위해 감독당국 간 정보를 공유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한은행의 경영전략 및 리스크관리, 내부 감사, 자금세탁방지 체계 등을 설명하고 각 국에 진출한 신한은행 해외점포의 감독·검사 이슈 및 주요 규제, 감독제도 변화 등을 발표한다.

금감원 김영기 부원장보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추세 등 급변하는 환경에 따라 새로운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회사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규제체계 개편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감독당국자 간 협력과 정보공유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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