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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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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내년 서울시 예산안 처리 23일로 연기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처리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지연으로 또 다시 연기됐다.

서울시의회는 22일 오후 4시 제271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 2017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기를 22일에서 23일로 하루 연장키로 하고 산회했다.

이에따라 시의회는 제8차 본회의에서 예산안을 다루게 된다.

시는 지난달 10일 내년 예산안을 29조6525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올해보다 2조1487억원(7.8%) 늘어난 규모로 증가 폭이 최근 6년 내 가장 크다.

하지만 시의회 상임위별로 서울역고가 공원조성 관련 예산(217억원) 등 박원순 시장의 역점사업 예산이 대폭 삭감됨에 따라 예산안 처리가 지연될 조짐을 보였다. 상임위에서 감액한 예산을 다시 증액하려면 다시 상임위의 동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23일 열릴 본회의는 개회 시간을 정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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