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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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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산업생산 1.6%↑…3개월 만에 반등

 11월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1.6% 증가하며 3개월 만에 반등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3.4%)과 건설업(6.4%) 등에서 생산이 늘면서 지난 5월(2.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산업생산은 ▲8월 0.0% ▲9월 -0.9% ▲10월 -0.4% ▲11월 1.6%의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11.4%), 통신·방송장비(30.6%) 등이 늘어 한 달 전보다 3.4% 증가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은 전월에 비해 3.0%포인트 상승한 73.5%를 나타냈다.

서비스업생산은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3.0%), 도소매(-0.8%) 등에서 감소했지만 금융·보험(2.2%), 전문·과학·기술(3.7%) 등이 늘어 0.1%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5.9%) 및 토목(7.5%)에서 공사실적이 모두 늘어 6.4% 뛰었다.

설비투자도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7.1%) 및 자동차 등 운송장비(2.1%)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월에 비해 5.9%, 국내기계수주는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업에서 늘어 17.1% 증가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감소세로 전환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6%)는 증가했지만 가전제품 등 내구재(-1.2%), 의복 등 준내구재(-0.4%) 판매가 줄면서 0.2% 떨어졌다.

10월엔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정부의 소비진작책으로 소매판매가 5.5% 증가했는데 이에 대한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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