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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과세 해외주식펀드 10개월 만에 1조원 돌파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가 제도 시행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

11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 동안 판매된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규모는 1조34억원이다. 

다만 월별로 판매량을 살펴보면 ▲3월(2508억원) ▲4월(1633억원) ▲5월(1317억원) ▲6월(1010억원) ▲7월(223억원) ▲8월(1201억원) ▲9월(761억원) ▲10월(686억원) 등으로 줄고 있다.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를 편입하기 위해 개설된 전용 계좌수는 26만109계좌로 집계됐다.

업권별로 증권사는 판매금액이, 은행은 계좌수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는 5220억원(9만7442계좌), 은행은 4687억원(16만492계좌), 보험·직판은 126억원(2175계좌)이 판매됐다. 

계좌당 납입액은 평균 386만원으로 증권 536만원, 은행 292만원, 보험·직판 582만원으로 집계됐다.

펀드별로는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가 5117억원이 설정돼 전체 판매비중의 절반이상을 차지(51%)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국가별로 베트남 1678억원, 중국 1634억원, 글로벌 1516억원, 미국 288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수익률은 대체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환헤지형 펀드의 수익률이 다소 앞서 있으나 최근 원화 약세 등으로 환노출형 펀드의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펀드의 수익률(2016년 3월2일~2017년 1월 6일)을 살펴보면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베트남)의 경우 환헤지형이 9.92%, 환노출형이 7.44%를 기록했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글로벌)은 7.34%, 삼성중국본토중소형포커스(중국)의 경우 환헤지형이 18.52%, 환노출형이 14.28%로 집계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 경제의 저금리․저성장 기조의 장기화로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비과세 해외주식투자 전용펀드의 꾸준한 성과와 비과세 혜택으로 그 활용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1-11 11: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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