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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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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불공정거래 제보자 5명 포상금 1억2천만원 지급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 및 조치에 도움을 준 제보자 5명에 총 1억207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3일 밝혔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4월 단일 건으로 최고 수준인 59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포상 대상자들은 시세조종, 미공개정보이용 및 부정거래 등 혐의에 대해 구체적인 위반사실과 증거 등을 제시했다.

금감원이 최근 4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에 대해 지급한 포상금은 총 26건, 3억2525만원이다.

관련 위반 유형별로는 시세조종 13건(1억8180만원), 미공개정보 이용 5건(4410만원), 부정거래 6건(9325만원) 등으로 분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가 지능화·복잡화되는 추세로 이를 적발하고 조치하는 데 신고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신분 등에 관한 비밀을 엄격히 유지해 신고자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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