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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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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책임관회의 가동…19개 부처 국장급 참가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을 밝힌 정부가 처음으로 일자리 책임관회의를 열었다.

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이찬우 기재부 차관보와 문기섭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공동주재로 '제1차 일자리 책임관회의'를 개최해 일자리 책임관회의 운영방향과 2017년 주요 일자리과제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정부는 19개 부처 국장급을 일자리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책임관회의를 운영키로 했다.

일자리 책임관들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매월 통계청 고용동향 발표 후 정기회의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용동향을 분석한 뒤 주요 일자리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보완 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주요 일자리과제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국민 체감도가 높고 일자리에 영향이 큰 과제를 선정해 집중관리하기로 했다. 분기별로 추진계획 준수율, 일자리 창출효과 등을 점검한다.

일자리 책임관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은 차관급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와 장관급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추진된다.

정부는 오는 10일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TF를 거쳐 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7년 주요 일자리과제 추진방향'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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