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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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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女간부 전성시대…4급이상 11.6%

행정자치부는 2014년 11월 출범이래 4급 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이 3년 연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6일 행자부에 따르면 전체 인원중 여성 직원은 현재 약 30%로 이중 과장급이상 여성공무원은 국장급 4명, 과장급 17명 등 모두 21명이다.

4급이상 여성 관리자 비율은 2014년 9.4%에서 2015년 10.5%, 지난해 11.6%로 점차 늘어났다. 

행자부는 지난 2월 교부세 과장으로는 첫 여성과장인 송경주 부이사관(45·행시41회)을 임명했고 정부통합전산센터장(국장급)에 정보통신기술 전문가 김명희 SK텔레콤 IoT솔루션사업 본부장을 임용했다.

지난해에는 행자부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김주이(47·행시39회) 기획재정담당관을 임명했다. 김 담당관은 지난 2월 고위공무원단으로 승진, 국립외교원에 교육파견중이다. 

2015년에는 국무회의 운영과 정부의전을 담당하는 김혜영 의정관(국장급)과 온라인 홍보를 총괄하는 최영선 온라인 대변인(4급 상당)을 임명한 바 있다.

한창섭 행자부 인사기획관은 "여성간부들의 약진은 단순히 수적인 증가에 그치지 않고 여성공무원이 주요 보직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과감한 발탁인사에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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