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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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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체투자 정보시스템 구축…안정적 투자 지원

국민연금이 올해 대체투자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신규 투자를 발굴 및 리스크 관리 업무를 전산화할 예정이다. 안정적 해외·대체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9일 기획재정부는 지난 7일 개최된 제4차 사회보험 재정건전화 협의회 이후 후속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공무원연금은 대체투자팀을 대체투자부로 확대·개편하고 사모펀드(PEF), 부동산, 특별자산팀으로 전문화한다. 사학연금은 대체투자 세부 섹터별 벤치마크를 설정해 성과 평가의 합리성을 높이기로 했다.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5개 기관은 안정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해외·대체투자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자산운용 전액을 연기금 투자풀에 위탁하고 있는 군인연금은 이달 중 투자풀 운용상품에 해외 주식 신규 편입을 추진한다. 

단기유동성 확보가 중요한 건강보험의 경우 중기보유자금의 채권운용 비중을 높이고 채권투자상품도 국공채·회사채 이외에 고정수익형, 원금보장형 등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자산운용 및 관리 역량을 제고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고용.산재보험은 적정 단기자금 규모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올 9월 중장기 자산배분계획을 수립한다. 

건강보험은 외부 전문가 중심의 성과평가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6월 자금운용 성과평가위원회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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