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한국여성발명협회와 함께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대회 및 여성발명품박람회'를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세계여성발명대회는 전 세계 여성들이 출품한 아이디어 발명품을 심사해 우수 작품을 선정, 시상하는 여성들의 발명대전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본상작으로 그랑프리, 세미 그랑프리와 금·은·동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특허청 등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장상,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등 해외 기관장상, 특별상으로 대학 총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 함께 열리는 여성발명품박람회는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는 국내 최고의 여성기업 발명제품 전시회다.
우수한 발명품임에도 판로개척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여성발명인과 여성기업인에게 일반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판로확보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참가자들은 행사기간동안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종합 온라인쇼핑몰, 소셜커머스 등 국내 주요 유통채널 MD 및 바이어가 참여하는 유통상담관을 통해 입점 및 온라인마케팅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세계여성발명대회는 국내외 지식재산권(특허·실용신안·디자인)으로 출원 또는 등록된 권리를 보유한 17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여성발명품박람회는 여성이 대표 이거나 임원으로 재직 중인 사업체 또는 우수 발명특허제품이나 아이디어 상품을 가진 여성발명인이면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여성은 5월 9일까지 행사 공식누리집(www.kiwie.or.kr)에서 온라인으로 등록하거나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특허청은 올해부터 조기신청 기간인 4월 17일 이내 참가를 확정할 경우 부스비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했으며 1인 창조기업이나 소상공인, 장애인기업 등도 참가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