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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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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 서울시청서 개최

서울시가 31일 오후 1시 시민청에서 결혼이민자의 일자리와 연계하고 다문화가족의 경제력 강화차원에서 '2017년 제1회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해 사전접수를 마친 결혼이민자 310명이 참가하며 사전접수하지 않은 결혼이민자도 누구나 접수처에서 참가등록카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효성 ITX 외국인력상담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애로·고충상담과 통·번역을 수행할 캄보디아·인도네시아·네팔·동티모르·스리랑카 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면접을 실시한다.

외국어강사·다문화이해강사·의료관광코디네이터·여행사 오퍼레이터·호텔서비스·외식조리 등 다양한 직종의 15개업체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국내외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 판매직에서도 중국 외에 러시아·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캄보디아 인력을 모집한다.

다국어 면접 통역지원을 위해 총 10명의 통역안내사가 배치된다. 베트남어·중국어·몽골어 각 2명, 러시아어·태국어·일본어·캄보디아어 각 1명이다. 

취업박람회 하루 행사로 끝났던 예년과 달리 이번 취업박람회는 1차 현장면접을 통과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 구인업체 현장 방문을 지원한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이중 언어 등 강점을 살려 더 많은 유망업체들과 현장면접으로 일자리를 찾고 구직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취업성공률을 높이는 알찬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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