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6주간 2017년 나라살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라살림 아이디어 공모전은 예산 절감과 관련된 국민 아이디어를 모르고, 예산 편성과 집행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실시됐다.
특히 올해는 전분야에 걸친 일반공모 외에도 4대 분야 논문공모전이 새롭게 진행된다. 4대 분야는 정부가 '2018년 예산안 편성지침'에서 밝힌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 극복, 양극화 완화 등이다.
논문공모 분야별 최우수작에게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과 부상이 수여된다.
부상은 일반공모의 경우 1등 태블릿PC(1명), 2등 스마트워치(3명), 3등 문화상품권 3만원(30명)이다. 논문공모는 1등 노트북(1명), 2등 태블릿PC(3명), 3등 문화상품권 30만원(4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모인 의견은 예산실, 정부 각 부처 및 국책연구기관 등의 검토를 거쳐 2018년도 예산안 편성과 제도개선에 활용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