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4. (수)

[프로필]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associate_pic

 

 

 

장하성 고려대 교수(64)가 4년만에 부활한 청와대 정책실장 자리에 임명됐다. 정책실장은 일자리와 경제·사회 분야를 총괄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장 신임 실장은 한국사회의 불평등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온 학자다. 한국 자본주의(2014), 생각 수업(2015), 왜 분노해야 하는가(2015) 등의 저서를 써 일반 독자들과도 소통했다. 공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해박한 이론을 바탕으로 경제력 집중 완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운동을 해 온 경험과 경륜을 높이 평가했다"며 "대기업 중심, 국가경제 중심의 정책운용에서 사람 중심, 국민 중심으로 경제사회정책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 실장은 전남 광주 출신으로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에서 경영학 박사를 받았다.

미국 휴스턴대 재무학과 교수로 근무하다가 1990년부터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영대 학장, 경영대학원장 등의 보직을 맡았다.

외부 활동으로는 금융개혁위원회 자문위원,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학회 이사, 한국재무학회장,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 등을 역임했다.

참여정부 당시 여성부 장관을 지낸 장하진 전 장관의 동생이며,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촌형이기도 하다.

▲1953년 전남 광주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 ▲펜실베니아대 경영학 박사 ▲미국 휴스턴대 재무학과 교수 ▲고려대 경영대학 교수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한국재무학회장 ▲정책네트워크 내일 소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