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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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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종부세 강화, 검토 안 해···종교인 과세 내년 검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가 종합부동산세 강화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종교인 과세는 내년에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지면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7일 김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종부세 강화에 대해 묻는 이종구 바른정당 의원의 질문에 "지금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강화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종부세가 사회의 갈등을 야기하는 세제가 아니냐는 것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 기억으로는 공약에서 빠져 있고 보유세, 거래세를 포함해 신중하게 봐야 하는 사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종교인 과세를 유예해야 한다는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의 의견에 대해서는 "세정당국 입장에서는 내년 시행을 준비하고 있지만 여러 고려할 내용이 많아서 종교인을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근로자 면세비율이 46.8%에 달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 개세주의 차원에서 세원을 넓히는 것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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