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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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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 "脫검사화 공약 실현 앞장"

11일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안경환(69)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법무부의 탈검사화 등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법무부를 통해 밝힌 소감에서 "현직에서 퇴임한 학자로서 자유로운 연구와 저술 생활을 즐기다 뜻밖에 공직 후보자로 지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만약 적정한 절차를 거쳐서 법무부 장관직을 맡게 되면 법무부의 탈검사화 등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과 우리 국민 생활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그리고 인권 존중의 정신과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부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학과 교수로 재직한 정통 법학자다. 또 제4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인권정책 전문가로 평가된다.

 청와대는 이날 "안 후보자는 인권 가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인권위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소신파"라며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검찰 개혁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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