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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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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국장급부터 전면 재배치···금융 패러다임 전환

금융위원회가 최종구 위원장 취임 이후 첫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새 정부 국정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국장급 전 직위를 전면 재배치했다.

금융위는 30일 김학수 금융서비스국장을 기획조정관에, 유재수 기획조정관을 금융정책국장에 임명하는 국장급 인사를 발표했다.

윤창호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구조개선정책관으로, 김태현 자본시장국장은 금융서비스국장으로, 이명순 구조개선정책관은 중소서민금융정책관으로 각각 임명됐다.

도규상 금융정책국장은 별도발령시까지 금융위원장 정책보좌관 업무 수행하게 된다. 자본시장국장(공모직위)은 공모 등의 절차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새정부 국정과제 및 핵심정책을 새로운 시각에서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금융위 국장급 전체를 모두 재배치했다"며 "업무경력, 리더십, 자질 및 역량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김학수신임 기획조정관은 행시 34회로 금융위 국장급 중 최고참이다.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금융위 산업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유재수 금융정책국장은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금융위 산업금융과장, 자본시장과장, 기획조정관,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 평가관리관등을 지냈다.

금융위는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 고위공무원 가급 인사가 필요하지만 절차 진행에 일정 기간이 소요되므로 국장급 인사를 먼저 시행했다"며 "한 직위 장기간 근무를 통한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수시 인사를 자제하고 인사를 정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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