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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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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연체가산금리 연내 개편···실손보험료 인하 유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해외에 비해 높게 부과하면서도 소비자에게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있는 연체가산금리 체계에 대한 개편 방안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위한 금융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보험계약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숨은 보험금을 적극 찾아주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의 효과가 소비자에게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통계분석 등을 거쳐 실손보험료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간 일부 금융회사는 상품을 팔 때는 과도한 약속을 했지만 이후 약속된 혜택을 찾아주는 노력은 소홀히 하거나 가격산정방식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충분한 설명없이 각종 비용을 과도하게 부과하는 등의 문제점이 지속 제기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금융회사가 고객에 대한 신의성실 의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는 영업관행에 대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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