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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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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4876명 광복절 특별사면…"적극 환영"

중소기업계는 12일 정부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특별 사면을 실시한 것에 대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경제살리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특별사면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이번 사면은 불가피하게 생업부도와 경제사범으로 전락한 영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게 국가와 사회를 위해 다시 한 번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줌으로써 경제 재도약과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정부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이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로 인해 실정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계는 이번 특별사면을 계기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투자활성화와 청년고용 창출 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 유지해 우리경제의 활력 회복과 사회적 책임이행에 적극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나아가 "우리 경제인들은 앞으로도 준법경영과 기업윤리의 숭고한 가치를 가슴속에 새기고 이를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중소·영세 상공인 등이 포함된 48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사면 대상자에는 중소·영세 상공인 742명이 포함됐으며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포함한 경제인 14명 중 13명의 중소기업인이 사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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