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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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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위 "우리은행 민영화, 과점주주 매각이 유일한 대안"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우리은행 매각 방식 나눠팔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과점주주 매각방안은 현 시점에서 민영화 3대 원칙을 충족시키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은행 민영화 3대 원칙은 ▲조기 민영화 ▲회수 극대화 ▲금융산업 발전 등이다.

공자위는 경영에 참여하려는 다양한 과점주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경영권 매수 수요의 부재·막대한 자금 부담 등을 감안할 때 이 방식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분을 나눠 팔 경우 매각에 속도가 붙을 수 있으며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잔여지분(21%)의 주가 상승 혜택으로 회수할 공적자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윤 위원장은 "매각이 잔여지분 매각의 매각시기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논의를 통해 추가 매각할 것"이라며 "매각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은행의 민영화 달성으로 인한 중요한 금융개혁 과제를 마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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