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심판원은 2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6년도 한·중·일 지재권 심판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연호 특허심판원장과 장통 중국 전리복심위원회 부주임, 탄지 아키라 일본 특허청 수석심판장 등 3국의 특허심판관들이 참석하며 특허 무효심판 및 소송을 중심으로 각국의 지재권 소송제도를 소개한다.
행사는 김연호 특허심판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장통 부주임 및 탄지 아키라 수석심판장의 심판분야 협력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어 ▲런샤오란 중국 전리복심위원회 심판관과 야스카와 사토시 일본 특허청 심판관이 각 중국과 일본의 제도 및 이슈를 발표하고 ▲류동현 심판정책과장은 한국 무효심판, 무효소송절차 및 최근 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실시한다. 또 참석자간 질의응답 시간도 주어진다.
김연호 특허심판원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한·중·일 특허무효심판 및 소송제도의 전반적인 절차와 최근 이슈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우리기업의 국내외 지재권 분쟁대응 능력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