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한주간 '한국잡월드 2017~2018년도 전시체험관 운영용역' 등 157건에 854억원 상당의 신기술·서비스 분야 물품 및 용역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입찰을 분야별로는 ▲2017년 등기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사업 등 정보화사업이 77건에 355억원 ▲한국잡월드 2017~2018년도 전시체험관 운영용역 등 일반용역 68건, 425억원 ▲(가칭)제2울산중학교 교사신축공사 건설사업관리용역 등 건설용역 12건에 74억원 등이다.
이 중 정보화사업은 80억원 이상 1건을 제외한 76건이 대기업의 입찰참가자격 제한입찰 또는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이어 전체금액의 59.7%인 212억원 상당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일반용역은 10억원 이상 4건을 제외한 64건이 중소기업간 경쟁 입찰 또는 10억원 미만 사업으로 전체금액의 26.1%인 111억원 가량을 중소기업이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정보과학기술 등 지식집약도가 높은 신기술·서비스 분야의 특성상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금액의 74.9%(640억원)를 차지하고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제(PQ)에 의한 계약' 3.4%(29억원),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21.0%(179억원)로 나타났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본청이 225억원, 서울지방청이 409억원 등 2개청이 전체의 74.2%를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