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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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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AI 방역비 지원…예비비로 보상금 지급"

여야정 정책협의회는 8일 AI(조류인플루엔자)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비를 지원하고, 설 연휴 전에 보상비가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새누리당 이현재,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민의당 조배숙,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윤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윤 의장은 이날 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국회와 정부는 AI가 조기 종식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며 "지방에 방역비를 지원하고, 예비비를 사용해 설 명절 전에 살처분 보상비 등이 최대한 집행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가계부채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LTV(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제도를 적극 점검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소멸시효 완성 채권에 대한 매각, 추심을 금지하는 제도의 시행과 신속한 개인회생 절차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야정은 또 설 연휴를 앞두고 물가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윤 의장은 "서민 물가상승에 대비해 설명절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가 부정청탁방지법(김영란법) 시행 100일을 맞아 농수축산업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그 대책을 여야정협의회에 보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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