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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100대 디자인 강소기업 육성…4000억 투입"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400억원을 투입해 제조 분야 100대 디자인 강소 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날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디자인계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디자인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 디자인으로 재무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해도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불확실성과 국내 소비심리 위축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 이라며 "빠른 속도로 유입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물결을 기회로 활용한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스마트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하는 디자인 역량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디자인 개발이 시급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고급 디자인 인력 양성 계획도 소개했다. 

그는 "2020년까지 수출이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디자인 개발이 시급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연구개발(R&D) 바우처 프로그램 신설하겠다"며 "디자인과 기술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융합형 인력 1000명 이상 배출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디자인 권리 보호와 관련해서도 "디자인보호법·발명보호법 개정, 디자인 용역 대가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제도 정비를 하겠다"고 주장했다.

주 장관은 "디자인계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이자 우리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자원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정신문  

입력 : 2017-01-11 1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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