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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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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재산 1위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 43억

관급 이상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성영훈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민일영)가 23일 공개한 지난해 연말 기준 주요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을 보면 성 위원장은 모두 43억948만원을 신고했다. 

2위는 37억8,022만원을 신고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차지했으며, 3위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36억7,793만원을 신고했다. 

최 방통위원장은 지난해 36억1,900여만원을 신고해 2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 34억5,100만원을 신고해 3위였던 최 미래부 장관 재산이 3억3,000만원가량 증가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4위는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31억6,141만원, 5위는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28억6,054만원, 6위는 이성호 국가인원위원회 위원장 26억6,809만원 순이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5억2,173만원을 신고해 7위를 차지했으며, 23억1,029만원을 신고한 김수남 검찰총장이 그 뒤를 이었다. 9위는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 21억7,214만원, 10위는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 19억3,607만원 순이었다. 

장관급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적은 사람은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으로 3억2,985만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3억8,892만원을 신고해 최하위를 면했다. 

이번에 재산을 공개한 장관급 공무원의 평균 재산은 17억3,810만원으로 나타났다. 20억원 이상 신고한 사람은 9명, 10억원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10명, 10억원 미만으로 신고한 사람은 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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